목차
1. 신물 올라오는 원인
2. 신물 올라올 때 대처법
3. 생활 습관 개선
신물 올라오는 증상은 가볍게 찾아오기도 하지만 잠을 못 이룰 정도의 고통을 안겨주기도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신물 올라올 때 원인과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신물 올라오는 원인
신물이 올라오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대중적인 원인으로 ‘역류성 식도염’이라 볼 수 있습니다.
역류성 식도염은 위에서 음식을 소화하는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여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위와 식도가 만나는 부근에 괄약근이 존재하는데,
해당 괄약근이 음식은 내려보내고 위산의 역류를 방지하는 기능을 해줍니다.
하지만 어떠한 이유로 해당 괄약근의 기능이 약해져 위산이 식도로 올라와 식도의 염증을 일으키게 됩니다.
2. 신물 올라올 때 대처법
1) 혈 자리 두 개 눌러주기
목의 부돌혈과 목뒤의 대추혈을 각각 엄지손가락과 검지로 눌러주면 신물이 가라앉는 효과가 있습니다.
부돌혈은 목의 가운데에서 살짝 오른쪽으로 이동한 곳에,
대추혈은 목뒤의 머리뼈와 목뼈가 만나는 곳에 있습니다.
각 혈 자리를 5초간 누르고 3회 반복해 주시면 좋습니다.
2) 잠자는 자세 바꿔보기
- 상체를 올리고 자기
베개를 두 개 이상 사용하거나, 침대의 머리맡 부분을 높이거나,
매트리스 아래에 책이나 판자 등을 놓아 상체를 올리고 잠을 잡니다.
중력에 의한 위산 역류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 왼쪽으로 누워 자기
오른쪽으로 누울 시 위산을 쏟는 자세가 되지만
왼쪽으로 눕게 되면 신체 구조상 위산이 올라오는 걸 방지해 줄 수 있습니다.
3) 껌 섭취
껌을 씹으면 침샘이 더 자극되어 침이 더 많이 분비됩니다.
침에는 중탄산이라는 성분이 있어 위산을 약간 중화시켜 줍니다.
단, 당이 들어있는 껌은 피하고, 무설탕이나 페퍼민트 향의 껌을 씹으세요.
4) 피해야 할 것들
- 증상을 악화시키는 음식류 : 매운 음식, 음주, 카페인, 탄산음료
- 복대, 코르셋, 벨트, 윗몸일으키기 등
배를 압박하는 활동이나 환경은
복부압을 증가시켜 위산의 역류를 촉진할 수 있습니다.
만약 허리 수술 등으로 복대 등을 반드시 착용하셔야 하는 분들은
누워 있을 때만이라도 잠시 풀어주면 신물 올라오는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 흡연
흡연도 위압을 증가시키고, 괄약근의 기능을 약화하며 위점막을 손상하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5) 제산제 섭취(게비스콘)
집 앞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구할 수 있는 제산제(게비스콘)로
일시적인 위산 중화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3. 생활 습관 개선
1) 과식 금지
과식은 위압을 증가시켜 위산의 역류를 촉진합니다.
따라서 식사량을 줄이고, 자주 작은 끼니를 먹는 것이 좋습니다.
2) 급하게 먹는 습관
급하게 먹으면 음식을 잘 씹지 못하고, 공기를 많이 삼키게 됩니다.
이는 위압을 증가시키고, 위산의 역류를 촉진합니다.
따라서 음식을 천천히 씹고, 잘 삼켜야 합니다.
3) 야식
야식은 위장관의 휴식을 방해하고, 위압을 증가시킵니다.
또한 야식으로 인해 체중이 증가하면 복부압이 증가하여 위산의 역류를 촉진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야식은 피하거나, 가벼운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4) 불규칙한 식습관
불규칙한 식습관은 위장관의 리듬을 깨트리고, 위점막을 손상합니다.
이는 위산의 분비와 역류를 촉진합니다. 따라서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으로 식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5) 먹고 눕는 습관
먹고 눕는 습관은 위압을 증가시키고, 중력의 영향을 받아 위산이 식도로 올라오기 쉽습니다.
따라서 먹고 눕는 습관은 피하고, 식사 후에는 적당한 산책 및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무리
신물이 올라올 때는 혈 자리를 눌러주거나, 잠자는 자세를 바꾸거나,
껌을 씹거나, 피해야 할 음식을 주의하고 몇가지 활동을 피하거나,
제산제를 구입하는 등의 대처법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대처에도 증상이 완화되지 않고
변의 색상이 흑색이거나 구토에 피가 함께 나오는 증상이 동반된다면
위궤양 혹은 식도암의 가능성도 있기에
즉시 병원에 가시어 전문의의 진찰을 받으시길 권고드립니다.
'질병관리와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체했을때 직빵 해결법 5가지 총정리 (0) | 2024.04.05 |
---|---|
한포진 자가치료 방법 및 관리법 제대로 알고 대처하기 (0) | 2024.04.02 |
토사곽란 응급처치 방법 및 병원에는 언제 가야할까? (0) | 2024.02.29 |
오른쪽 엉치 통증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완화법은 무엇일까요? (0) | 2024.02.28 |
혓바닥 갈라짐 무시해도 될까? 원인과 증상 해결 방법 알아보기 (0) | 2024.02.27 |